독서 흥미 발달단계에 따른 책에 대한 관심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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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불어숲 (121.♡.54.239) 작성일07-06-19 15:25 조회2,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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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어른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감상하며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

*이 시기에 좋은 책
1.단순 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그림책이 좋다.
2.수를 세기 시작하고 글자를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그림과 글자가 명확해야 한다.
3.이야기감이 발달되므로 단순하고 구조화된 줄거리로 사건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좋다.
4.단어, 구, 문장이 반복되어 운율이 느껴지는 책이 좋다.
5.유머를 즐기는 시기이므로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좋다.
6.피아제의 발달 단계 상 전조작기의 물활론적 사고와 꿈의 실제론이 적용되는 시기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그림책이 좋다.
7.자아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능력', '자존감', '가치' 등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이 좋다.
8.언어가 급속히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여러 형태의 문장이 있는 그림책이 언어 발달을 촉진시켜 준다.


 6~7세 : 단순 반복 구조의 그림책을 스스로 읽으며 자신감을 갖는 시기

*이 시기에 좋은 책
1.날마다 일어나는 일상의 경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고, 나이가 비슷한 또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 좋다.
2.줄거리가 간단하고, 분량이 너무 많지 않은 책이 좋다. 그러나 표현은 풍부하고 동작 묘사가 많아야 한다.
3.운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동시나 동요를 읽히는 것도 좋다.
4.재미있는 동물이야기나 유머러스한 상황을 그린 이야기가 좋다. 특히 주인공이 걸핏하면 실수를 저지르는 이야기나 유머가 풍부한 이야기들은 정서를 안정시키고 자신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5.후렴구가 있거나 흉내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시나 이야기가 좋다. 자주 반복되는 말이 들어가 있으면 흥미를 느끼면서 계속 읽으려고 한다.
6.옛날 이야기, 동물 우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시기이다.

*유의점
 이 시기에 독서력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지능의 차이가 아니고 언어발달의 차이 때문이며 부모가 얼마만큼 책을 읽어주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자녀의 능력보다 좀 어려운 책, 새로운 어휘가 많이 나오는 책을 읽어주면 독서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나이는 책을 사랑하고 독서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하는 나이기 때문에 혼자서 읽게 할 때는 부모가 읽어주는 책보다 독서 수준이 좀 낮은 책을 읽히는 것이 현명하다. 쉬운 책도 많이 읽으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지적인 발달만을 생각해서 지식을 주입하려 하지 말고 책읽는 일을 즐겁게 느끼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책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고, 또 이야기에 익숙한 어린이는 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거나 조금밖에 없는 아이에 비해 좀더 빨리 글을 읽게 된다.
 독서의 기초를 잘 닦을 수 있게 지도해야 다음 단계의 독서로 무리없이 넘어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8~9세: 책 속에서 환상과 꿈을 키우며 지혜롭게 자라나는 시기

*이 시기에 좋은 책
1.문장이 아무리 길어도 가장 중요한 뜻이 담겨 있는 낱말이나 구절이 있게 마련이다. 이 나이의 어린이들에게는 주요 낱말이나 구절이 여러 번 반복되는 책이 이해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다.
2.도입부가 짧은 이야기 책이 좋다. 이야기가 전개되기까지 발단이 지나치게 길면 흥미를 잃어 버릴 수가 있다.
3.간단한 설명에 따라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도록 된 책을 좋아한다.
4.이 나이 때 흔히 경험하는 두려움이나 불안 같은 정서적인 면을 다룬 책에 쉽게 공감하는 시기이다.
5.옛이야기나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으며 읽기 유창성을 길러 가는 시기이다.

*유의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어린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낸 다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으로 시작해서 점점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
 어렸을 때에 부모가 읽어주었던 책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이번에는 혼자서 읽게 한다. 한 번 읽었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은 어휘 익히기와 휴창성 기르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10~11세: 역사와 위인들의 삶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

*이 시기에 좋은 책
1.신화나 전설이 담긴 책이 좋다.
2.위인들의 이야기나 다양한 인물 이야기를 읽히기에 좋은 시기이다.
3.또래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에 공감하며 잘 읽는다.
4.동정심을 유발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책에 빠져든다.
5.모험의 세계가 담긴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유의점
 이 시기에는 현실과 공상을 구별할 줄 알기 때문에 오히려 고의로 현실을 초월한 상상이야기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들의 주변 생활을 그린 생활 동화에도 점점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특히 이야기 주인공이 자신과 관련 있을 때 그 흥미는 더욱 커진다. 이 시기에는 도덕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으며 생활을 지배하는 규범을 점검하는 데 흥미를 갖는다.


12~13세: 감정이 성숙되고 지식과 논리력이 확장되는 시기

*이 시기에 좋은 책
1.지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책(지식이나 정보가 담긴 책)
2.이성, 외모, 학업 문제 등 자신의 생활, 관심, 심리 변화와 관계 있는 책을 좋아한다.
3.정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자아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 좋다.
4.모험, 탐정 이야기나 추리소설류 등 논리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에 관심이 높은 시기이다.
5.감상적인 이야기로 본격적인 문학 작품을 읽기 위한 감상 태도를 키워주는 책이 좋다.
6.과학 이야기나 발명이야기, 공상 과학 소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시기이다.
7.역사 소설을 좋아한다.
8.우정을 다룬 장편 소설에 깊이 빠져들어 읽어내는 시기이다.

*유의점
 이 단계는 성인과의 관계보다 친구간의 적응이 발달 과정의 중심이므로 우정이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고 집단적 행동이나 자치적 활동에 관심을 높인다. 지적인 면에서는 과학적인 흥미가 높아진다.
 이 시기에는 또한 다독과 난독을 많이 하는 시기이며 독서 자료의 종류도 다양하게 분화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되므로 문학적인 상황과 등장 인물에 대하여 상호작용하는 것을 격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까지 독서 활동을 어떻게 해 왔느냐에 따라 독서 성향은 이 시기부터 현격하게 둘로 갈라진다. 책읽기를 스스로 좋아하는 어린이와 책을 안 읽으려는 어린이가 있으므로 알맞은 방법으로 지도해야 한다.
 독서 속도나 독해력에도 개인차가 많이 나는 시기이므로 개인차를 잘 파악해서 이끌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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